음악 이야기

차이코프스키 - 안단테 칸타빌레. 현악 4중주 제1번

워니차니 2019. 10. 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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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 칸타빌레 : '천천히 노래부르듯이' 란 뜻의 음악용어

Tchaikovsky Cello Andante Cantabile

String Quartet No. 1 D major. op 11 2nd ' andante cantabile'

 

 

 

차이코프스키는 5곡의 실내음악만을 남겼는데요, 많은 관현악 작품을 작곡한 것에 비하면 의외이죠. 현악4중주 3곡을 작곡한 것중 1871년 작곡한 <현악 4중주 1번>이 제일 유명합니다.

시집 간 누이를 방문차 우크라이나 '카멘카'지방에 갔을때, 어떤 목수가 일하며 흥얼대던 노래(칼루슈지방의 민요)에서 착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러시아 민요의 선율이 느껴집니다.

현악 4중주이외에도 바이올린, 첼로 독주곡 또는 현악오케스트라로 편곡되어 많은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곡입니다. 원곡을 만든 뒤 7년 후 첼로와 현악오케스트라를 위한 곡으로 편곡했다고 합니다. 특히 제 2악장 '안단테 칸타빌레'의 아름다운 선율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String Quartet No. 1 in D major, Op. 11

차이코프스키 현악 4중주 제1번

제 1악장 Moderato e semplice

제 2악장 Andante cantabile

제 3악장 Scherzo

이 작품은 기금마련을 위한 연주회용으로 작곡된 것으로 차이코프스키가 31세때의 일입니다. 2,3번 현악4중주는 지금도 잘 연주되지 않는 반면, 2악장의 안단테 칸타빌레가 유명한 1번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편이죠. 이 작품은 전체적으로 모차르트에게 바치는 오마주 성격을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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